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톤 오션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스포일러)] 다른 시리즈에서 중심으로 다뤄지지 않은 부녀간의 정, 친구 사이의 우정, 가족 또는 남녀간의 사랑을 그려냈지만 [[엠포리오 아르니뇨]]를 제외한 '''주연이 모두 사망하는''' 충격적인 엔딩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마지막 싸움에서 자신의 계획을 거의 이뤄낸 푸치 신부를 자신의 목숨마저 바친 죠린의 의지와 [[웨더 리포트(죠죠의 기묘한 모험)|웨더 리포트]]의 스탠드를 이어받은 엠포리오가 물리치고, 새롭게 만들어진 세계에서 주인공들의 또 다른 모습[* 동일인물 여부는 불명이나 팬덤의 여론과 가설, 그리고 6부 TVA의 연출로 반쯤 동일인물로 공인되었다.]과 만나는 모습은 희망적이며, 또한 죠죠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인간 찬가]]를 잘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푸치가 엠포리오에게 패배한다는 전개는 [[구역질나는 사악함|디오의 사악한 야망]]은 디오 본인 뿐만 아니라 [[엔리코 푸치|그 야망을 이어받은 자]] 마저도 반드시 파멸로 이끈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황금의 정신|정의의 마음]]은 [[엠포리오 아르니뇨|유전적으로 죠스타 가문과 아무 관련이 없는 자]]마저도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6부를 지지하는 측은 스톤 오션의 엔딩 또한 죠죠의 특징 중 하나이며, 6부의 결말도 여운이 남는 훌륭한 결말이라고 주장한다. 반대하는 측은 죠죠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 엔딩까지 받아들여야할 이유는 없고, 동료들의 죽음도 [[나르시소 안나수이]]는 푸치가 스톤 프리의 팔로 배를 뚫어 그대로 사망했고 [[에르메스 코스텔로]]는 시간 정지가 풀린 직후 바로 푸치에게 러시를 했다가 역으로 팔이 잘려 그대로 사망[* 단체샷 한 컷 만에 그냥 팔이 잘리고 죽는 바람에 두 컷이나 단독샷을 할애한 죠타로의 죽음에 묻히고 나중에 '어디 갔지?'하며 찾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심지어 그 죠타로마저 한 컷에 허무하게 죽었으니 더욱 비판받는다.]하는 급전개로, 앞에서 사망한 푸 파이터즈와 웨더 리포트가 죽음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고도 마지막까지도 무언가를 도와주고 간 것과는 달리 의미없는 죽음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시간 가속의 상황에 따라 사건 전개가 빠르게 연출되었다해도 주연들의 죽음같이 중요한 요소를 너무 급하게 넘겨버렸다는 평. 6부의 비판점에는 엔딩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과도 연관이 있다. 다른 부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어둡고[* 특히 후반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전투 시퀀스가 교도소 내에서 진행되다 보니 특유의 칙칙함과 어우러져 더욱 심해진다. ], 징그럽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징벌방 부분에서는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복잡한 능력의 스탠드 능력과 떨어지는 가독성, 잔인한 묘사가 삼박자를 이루어서 가장 심하다.] 이렇게 내용이 진행되면서 독자들이 쌓여온 스트레스가 주인공 파티 전멸이라는 결과로 인해 결국 분출되는 것. 그러니까 사실상 6부 엔딩에 대한 불만은 6부 전체의 내용에 대한 불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푸치와의 결전은 완성도도 높고 비교적 내용 전달도 잘된 편이고, 시리즈의 최종전 중에서 가장 재밌었다는 평가도 꽤나 있는 편이다. 6부 엔딩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일순 전 기준으로) 수미상관 구조라는 해석도 나왔다. 1부와 6부 둘 다 주인공이 사망하는 엔딩을 맞이했다. 각 시리즈마다 분위기가 다른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의 특성상 '죠죠다운 엔딩'이란 개념이 있다고는 할 수 없고, 작품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진정한 팬이냐 아니냐를 구분짓는 잣대가 되는 것 또한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의 영역이다. 스톤 오션은 [[엔리코 푸치]]가 만들려는 '''[[일순 후의 세계|각오가 되어있는 세계]]'''. 즉, 미래를 알고 있기에 변하지 않는, 즉 돌(스톤)과 같이 변함없는 운명만이 가득한 세계(오션)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으며 죠린의 스탠드인 [[스톤 프리]]는 설령 사람이 '''운명의 노예일지라도 운명을 헤쳐나가는 것''', 즉 운명이라는 돌(스톤)과 같이 무거운 존재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프리)를 추구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다만 완결 이후 [[일순 후의 세계#다른 해석|결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왔고, 2023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 38화에서도 이 해석을 차용하면서 평가가 더욱 올랐다. [* 기존의 결말이 '죠린 일행의 죽음'을 확정지었다면 새로운 해석대로의 결말은 '죠린 일행은 (행적이 어느 정도 바뀌었다고 해도) 되살아났다'고 말하기 때문에, 해당 해석에서는 6부의 결말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기존 결말에 비해 개연성이 더 개선된 것도 있다.] 6부 문고판 후기에 의하면 연재가 계속되면서 스톤 오션에 들어 스탠드가 점점 복잡해지고 여러 아이디어를 사용한 가운데 아이디어적으로도 이미 궁극에 도달하였고, 더 이상 추구할 것이 사라져버려 '이제 더 그릴 게 없지 않나', '이제 끝내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 6부에 나오는 스탠드들의 능력이 유난히 복잡했던 것을 보면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 5부의 킹 크림슨처럼 6부도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런 허황된 능력들이 영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능력의 이해가 가능해졌단 얘기가 많아지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에 고심끝에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개념으로 회귀한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미쳐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가 고대의 학문이나 예술로 돌아가자는 것에서 시작된 것처럼 '원점으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1부에서부터 이어지던 서사시에 일단락을 짓고 세계를 일순시켜, 문명이 아닌 자연과의 사투가 되는 대륙 횡단 레이스 [[스틸 볼 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7부 연재 중에는 사막 같은 것만 그리고 있으니 지루해서 [[죠죠리온|다시 모리오초를 그리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죠죠 특유의 기묘한 대사센스가 시작된게 이때부터였는데, 이전까지는 캐릭터성이나 비유가 기묘해도 대화 자체에는 티가 나지 않는 편이였는데 6부부터는 뜬금없이 황당한 말을 던지면 그걸 듣는 사람이 정색하면서 만담이 시작되거나 영문은 알 수 없지만 주옥 같은 대사를 하는 일이 늘어났다. 작중 배경은 2010년대지만 연재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인지라 스마트폰 대신 유선 전화를 사용하는 등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연재 시기에는 스마트폰같은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작중 배경인 2010년대 초반에도 스마트폰은 아직 대중화가 되기 전이었기에 아주 어울리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도. 엔딩 이외에 특기할 점은, 메인 빌런의 불행한 과거가 최초로 묘사된 부라는 거다.[* 1부의 디오 브란도는 대사로 간단하게 언급되고 4부의 키라 요시카게는 이런 뒷설정이 있다는 정도로만 나중에 언급됐다. 사실상 본편에서 제대로 묘사된 건 6부가 처음이다.] 그리고 그 과거가 푸치를 타락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푸치는 메인 빌런 중 처음으로 불행한 과거와 타락 속성을 획득했다.[* 학생 시절, 성직자가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던 것 때문에 애초부터 싹수가 보였다는 평도 있으나 어린 시절의 일탈로 끝났을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